검은부엉이 성매매 후기 인플루언서 검거 논란

검은부엉이 성매매 후기 전문작가 구속

성매매도 후기가 있다?
성매매도 임플루언서가 있다?
현실속 이야기가 맞구요.

실제로 성매매를 하고 영상을 찍어서 성매매 사이트에 후기를 올리는 불법을 일삼았던 인플루언서, 일명 검은부엉이가 이번에 검거됐습니다.
성매매 업계에서는 일명 ‘전문작가’라고 불리며 성매매 업소로부터 일정의 댓가를 받고 홍보해주는 영상 후기를 올린 혐의인데요.
무려 촬영한 영상 용량이 5T(테라바이트)이고 무려 2,000개 가까운 영상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성매매 자체도 불법이지만 이를 온라인에사 알선하거나 광고하는 것도 불법이에요.

검은부엉이의 정체

검은부엉이는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밝혀졌는데요.
카메라 박사라고도 불렸는데 박사과정을 수료한 광학렌즈 연구원이었어요.
전문 촬영장비로 성관계 영상을 찍고 홍보를 해주면서 그 업계에서는 유명인이라고 해요.
그는 생활비를 벌려고 이같은 범죄를 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이미 그런 변명으로 선처를 바라기엔 너무 깊이 발을 담근거 같네요.

텔레그램 성범죄 이대로 괜찮은가

n번방 사건 이후로 텔레그램에서 벌어지는 성범죄들이 판을 치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도 텔레그램에서 성매매업주가 나눈 대화에서 검은부엉이의 정체가 밝혀져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해요.
텔레그램이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는데도 자체적인 제재가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이유로 텔레그램 CEO가 유럽에서 체포되기도 했죠.
외부의 개입이나 검열이 불가능한 텔레그램 자체 특성상 앞으로도 이같은 일들이 계속 자행될거 같습니다.
텔레그램이 검열을 허용하는 순간 엄청난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게 될테지만 과연 텔레그램이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렇게되면 텔레그램은 장점을 잃게 되어 유저들이 다 이탈할테니까요.


이번 검은부엉이 검거로 인해 다수의 관련자들이 다 처벌을 받게 되면 좋겠네요.
고대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성매매, 매춘의 역사가 완전히 박멸될 순 없겠지만 이로인한 희생자들이 나오지는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