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가 되니 M자 탈모가 심해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예전 20대, 30대 사진을 보면 이마라인이 일자였는데 말이죠.
탈모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 유전적 원인
- 후천적 원인(외부 스트레스)
- 질병적 원인
- 노화
그 중에서 저는 외부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적 원인으로 M자 탈모가 시작된 것 같아요.
아무튼 관리를 해야할 필요성을 절감해서 탈모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탈모 관리 방법
- 두피 관리(클렌징, 앰플 공급 등)
- 탈모치료약 복용(프로페시아)
- 탈모완화제 복용 또는 바르기(판시딜, 로게인폼)
- 모발 이식
탈모 관리 및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근원적 치료 및 관리를 하느냐, 탈모 진행을 완화시키느냐 아니면 탈모 문제를 바로 해결하느냐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근원적인 원인을 제거해서 머리를 자라게 할 수 있다면 가장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유전적 원인이나 외부적 환경 요인으로 탈모가 진행이 됐다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는 일단 탈모를 완화시키는데 포커스를 맞추어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두피관리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치료에 대한 확신이 없고, 치료약 복용은 부작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부작용이라함은 바로 남성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마 그건 좀 싫더라구요.
그리고 프로페시아 같은 치료약은 만지거나 가루를 흡입하기만 해도 가임기 여성이나 임산부에게 기형아 출산 가능성을 높이기 떄문에 위험합니다.
그리고 모발 이식은 가장 빠른 해결책이지만 단점은 비용이 너무 비싸고 어느정도 원인 제거를 하지 않으면 다시 탈모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최후의 수단으로 남겨놓기로 했습니다.
탈모완화제 복용 및 바르기
-판시딜 + 로게인폼(미녹시딜)
일단 탈모완화제라고 칭하는 이유는 바로 지속 효과 때문입니다.
탈모치료제인 프로페시아는 즉각적인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약 복용을 끊으면 다시 탈모가 온다고 합니다.
판시딜, 로게인폼과 같은 치료제는 효과가 그보다 덜하고 복용하거나 바르면 탈모 진행을 멈추고 일부 모발이 자라는 효과도 볼 수 있지만 이 역시 복용이나 바르는 것을 중단하면 탈모가 다시 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 효과의 즉각성에 따라 제가 그렇게 분류한 것이니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판시딜
판시딜은 안정환, 김성주씨가 광고해서 유명해진 약으로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떤 성분이 들어 있길래 탈모에 좋다고 하는걸까요.
- 약용효모
- 케라틴
- 티아민질산염
- 판토텐산칼슘
- L-시스틴
- 파라아미노벤조산
위 성분들이 들어갔고 효능은 탈모의 보조치료라고 합니다.
탈모를 확실하게 치료해준다고 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성인의 복용은 1회 1캡슐을 1일 3회 식후에 복용합니다.
12세 이상부터 복용이 가능(1일 1~2회) 하고 12세 미만은 복용하면 안됩니다.
이 약은 임산부 또는 임신 가능성 있는 여성이나 수유부는 복용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270캡슐이 들어 있고 3개월치 분량입니다.
박스에는 평균 3~6개월 복용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판시딜은 완전한 치료제가 아니고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시 탈모의 치료를 돕는 보조제 역할입니다.
자세한 복용법 및 주의사항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로게인폼(미녹시딜 5%)
로게인폼은 미녹시딜 5% 용액을 액체가 아닌 폼 형태로 만들어서 바르기 편하고 흡수가 잘되게 만든 제품입니다.
로게인폼의 주성분인 미녹시딜 역시 치료제는 아니고 두피 혈류량을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모발을 자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보조치료제입니다.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남성은 1회 1g, 1일 2회 사용을 권장합니다.(1일 2g 용량 초과 주의) / 최소 2~4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릅니다.
- 여성은 1회 1g, 1일 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1일 1g 용량 초과 주의) / 최소 3~6개월 동안 환부에만 바릅니다.
용량은 로게인폼 제품의 뚜껑 1/2 양이 1g 이니 남성은 최대 2번, 여성은 1번까지 하루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로게인폼 사용을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이 역시 완전한 치료제가 아니고 치료 보조제 역할임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2가지 치료보조제를 병행해서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먹고 바르면 그래도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생각을 했기 때문이죠.
최소 3개월은 꾸준히 먹고 발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판시딜 기준)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하루라도 빨리 관리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완전한 탈모치료제는 없고 다만 탈모를 완화시키거나 지연시키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래도 탈모를 그냥 놔둘 수는 없습니다.
탈모 관리의 노력을 통해 개선을 해보고자 합니다.
탈모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저의 보잘 것 없는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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