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논란 후기

디노~하이!
 
월2천만원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디노리치입니다.
 
오늘은 정치적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정치에 대해 색을 드러내고자 하는건 아니구요.
 
저는 솔직히 좌도 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잘하는 쪽이 우리 편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는?

 
이번 이재명 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이 오후에 있었죠.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 체포 동의안 표결이었습니다.

 

 
그 때는 부결이 되어서 이재명 대표가 한 고비를 넘겼었는데요.
 
이번에는 단식 투쟁까지 불사하면서 방탄 단식이라고 욕먹기도 했죠.

 

 

이번 표결에서는 가결이 유력하다고 SBS에서는 예상을 했는데요.

 

 
실제로도 그 예측이 맞았습니다. 이번 9월 표결에서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되면서 이제 판단은 법원에게 넘어갔습니다.

 

지난 2월 기권,무효표 중 10명이 찬성으로 옮겨간 결과로 보입니다.

 

그 말인즉 민주당측 비명계 인사들이 가결로 돌아섰다는걸 말합니다.
 
이로인해 야당에서도 충격을 받은 것 같고 뭔가 내부적으로 기류가 이상하게 흐르는 듯합니다.
 
혹자는 이번 기회에 야당 내 비명계 인사를 필터링할 수 있다고 말하더군요.
 
이미 당원들이 움직여서 배신자를 찾아내 응징하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이재명 대표는 앞으로 어떻게 할까요?

 
체포동의안 가결이 됐다고 바로 단식을 중단하지는 않겠죠.
 
체포동의안 때문에 단식을 한게 아니기 떄문입니다.
 
또 한번 시간을 끌겠죠. 어떻게든 본인에게 유리한 시간으로 만드려고 노력할겁니다.
 
실질 영장 심사를 받으면 구속이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최대한 작전을 짜고 들어갈겁니다.
 
검찰의 강압적 수사로 인한 희생양 프레임을 쓰고 한없이 불쌍하게 보이면서 구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히려 그게 야당 세력을 결집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비명계를 제거하고 친명계들로 단합해서 이재명 살리기에 올인하겠죠.
 
내년 총선까지 옥중대표 체제로 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소위 옥중 공천이 이루어지겠죠. 정말 대단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철옹성 아닙니까.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성벽과 같은 이재명 대표의 이미지가 내년 총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검찰은 다 잡은 고기에게 뒤통수 맞을 수도 있죠.
 
여든 야든 이번 기회를 잘 살려서 본인들이 유리한 판으로 몰고 가려고 할겁니다.
 
검찰은 확실한 증거로 이재명 대표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해야할 것이고, 야당은 어떻게든 이재명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까지 버텨서 제1야당의 세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겠죠. 
 

창과 방패의 대결은 이제 시작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이재명 대표는 본인이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당당하게 검찰 조사를 받길 바랍니다. 
 
이재명 대표 말 그대로 증거가 없다면 무죄로 풀려날 것입니다. 
 
하지만 구속이 된다면 진짜 옥중 리더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속에서 민주당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이재명 다음으로 당을 이끌어갈만한 리더가 부재한게 현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이재명을 포기하지 못하는게 안타깝죠.
 
과연 그 선택이 다음 총선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오늘 이 표결의 결과가 어떤 나비효과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될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잘자요~ 디노~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