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기 첫 26인 명단 발표 -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선발 .. 양민혁 첫 발탁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2차전을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첫 대표팀 선수 소집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 소집은 홍명보 감독이 부임하고 첫 선발명단이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날 발표된 소집 명단에는 공격수 2명, 미드필더 11명, 수비수 10명, 골키퍼 3명이 들어있구요.

 

 

홍명보호 대표팀 선발명단(26인)

 

• 공격수(2) : 주민규 오세훈
• 미드필더(11) : 박용우 손흥민 양민혁 엄지성 이강인 이동경 이재성 정우영 정호연 황인범 황희찬
• 수비수(10) : 권경원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 이한범 정승현 최우진 황문기 
• 골키퍼(3) : 김준홍 송범근 조현우

 

 

예상대로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는 선발이 되었구요.

이제 이 4명은 대표팀 기본값이라고 생각되구요.

 

새로운 얼굴 중 양민혁이 가장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양민혁은 최근 K리그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홋스퍼로 이적을 해서 큰 이슈가 됐죠.

만 18세임에도 K리그에서 엄청난 공격포인트로 실력이 검증된 선수입니다.

양민혁이 과연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됩니다.

 

문제는 미드필더와 수비수인데요.

지난 아시안컵에서 수비 실책으로 실점하고 대표팀 패배의 원인이었던 박용우가 또 선발이 되었다는거에요.

그 당시 박용우는 잔뜩 긴장해서 볼컨트롤도 못하고 볼을 돌리려다가 상대팀 공격수들에게 볼을 빼앗겨서 실점의 원인을 제공했죠. 이런 멘탈과 실력의 선수를 또 뽑았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김영권 선수도 아시안컵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반복해서 이젠 대표팀에서 나와서 후배들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황인범도 아시안컵 당시 폼을 보면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계속 선발이 되는게 이상하구요.

물론 지금의 컨디션이 중요한거지만 지금까지 지켜본 바로는 과대평가된게 없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격수는 오세훈이 들어갔는데 최근 폼이 좋아져서 선발이 된듯 하구요.

오세훈도 테크니션보다는 타겟형 스트라이커인데 주민규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겹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 본인만의 스타일로 인상깊은 활약을 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주민규는 아시안컵 당시엔 폼이 좋았는데 최근엔 좀 안좋다는 평이 있는데 또 선발이 되었네요.

 

일각에서는 울산현대 소속 선수들을 너무 선발한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워낙 홍명보 감독이 학연을 따지는 스타일이라 그런 성향이 작용한게 아닌가 싶네요.

감독이 선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는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건데 학연, 지연 등을 중심으로 선수를 선발하게 되면 나중에 성과를 못내게 되었을때 닥쳐 올 비난의 거센 후폭풍이 우려가 됩니다.

물론 홍명보 감독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선발을 했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뭔가 석연치 않은건 확실합니다.

 

어찌됐건 이제 이 멤버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치르게 됩니다.

스포츠는 결과로 증명해야 하기 떄문에 홍명보 감독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는 다가오는 경기 결과 이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최근 올림픽 대표팀도 프랑스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해서 황선홍 감독이 엄청난 비난을 받았죠.

월드컵은 우리 국민들이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회라 만약 성과가 좋지 않으면 올림픽보다 더 질타를 받게 됩니다.

홍명보 감독은 본인의 전략과 선수 기용으로 지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입증해야 합니다.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9월)

 

다가오는 경기 일정은 팔레스타인전(9월 5일 목요일 20시), 오만전(9월10일 화요일 23시)입니다.

부디 저의 걱정과 우려를 좋은 성적으로 기우였음을 증명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