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러닝 효과 경험 후기

디노~하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디노리치입니다.
 
8월에 생일이 지나고나니 이제 만 40세가 되었네요.
 
뭐하느라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돌아보면 참 부끄럽습니다.
 
이제서야 디지털노마드의 세계에 뛰어든 저를 보면서 조금만 일찍 30대에 이렇게 했으면 좀 더 부를 일찍 축적했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후회보다는 지금이라도 시작해서 나중에 더 나이들어서 미련이 남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해요.
 
갑자기 요즘 몸이 좀 안좋아져서 고민하던 중 부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부도 아무 소용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을 먹으면 졸립고 운전만 하면 피곤하고 졸고 계속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러다가는 내가 일찍 죽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요즘 크로스핏, 피트니스 등 운동이 붐인데 저는 돈주고 운동하는게 너무 아깝더라구요.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 관리비로 고정으로 2만원씩 돈을 내는데 일년에 가서 운동한게 10번도 안되는 제 자신이 못나보였습니다. 
 
그래서 이참에 가자고 마음먹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간김에 골프연습장도 추가로 결제해서 같이 하기로 했죠
 
골프는 진짜 돈을 안들이면 막상 하기가 힘든 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웨이트트레이닝을 홈피트니스로 하고 있었던 저는 피트니스에서 일단 유산소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몸무게가 76kg 라서 70까지는 살을 빼야 건강에 좋다는 건강검진 소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산소 운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구요.
 
술도 안마시는데 간수치가 높아서 복부비만을 퇴치해야합니다. 
 
그러던 중 인터벌러닝이 살빼는데 좋다는 얘기를 듣고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벌러닝이란

 
보통 러닝은 일정속도로 꾸준하게 30분이상 뛰는데요. 20분이상부터 체지방연소 효과가 있다고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다보니 20,30대때는 꾸준히 뛰는게 아무 무리가 없었는데 요즘은 한번 뛰어봤는데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서 인터벌러닝을 찾아서 시작했습니다.
 
인터벌러닝은 러닝과 워킹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운동이에요.
 
제가 찾은 방법은 2분 워킹 / 3분 러닝 을 1세트로 총 6세트를 하는 겁니다.
 
다른 여러 인터벌러닝 방법이 있었지만 기억하기 좋고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런닝머신으로 속도 5 로 2분을 걷고, 속도를 높여서 10으로 3분을 뛰는겁니다.
 
총 6세트를 반복하면 30분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근데 이게 체지방 연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무조건 같은 속도로 러닝하는 것보다 속도를 다르게 해서 걷고 뛰는게 체지방 연소가 더 잘된다고 해요.
 
2분 걷기, 3분 뛰기 라고 생각하면 기억하기도 좋죠.
 
지난 목요일부터 매일 하고 있는데 30분 시간이 금방 갑니다. 
 
30분 인터벌러닝이 끝나면 10분은 일반 걷기로 마무리 해줍니다. 
 
그러면 총 40분 운동이 되죠. 이렇게 해서 몸무게 6kg 빼보겠습니다.
 
현재 식단은 18:6 간헐적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18시간 금식, 6시간 식사하는 패턴이죠.
 
이것도 다음에 소개해보겠습니다.
 
일단 인터벌러닝 효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마무리 할게요.
 

 

인터벌러닝 효과

 

• 심혈관기능 강화 및 심혈관질환 예방
• 안정 심박수 / 혈압 저하
• 불면증, 우울증 개선
• 인지능력 향상

 
사실 이건 일반적인 달리기 효과와 동일합니다. 하지만 이외에 인터벌러닝의 효과는 더 많습니다.
 

• 운동시간 절약
• 전력질주 능력 향상
• 지방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비율 증가
• 인슐린 감수성 증가
• 빠른 달리기로 근육량 증가 및 엔돌핀 증가

 
운동시간 절약은 말그대로 일반적인 달리기보다 같은시간 대비 효과가 더 좋기때문에 시간을 좀 적게 써도 그만큼 효과가 더 높습니다.
 
그리고 걷기보다는 빠르게 뛰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전력질주 능력이 향상되고 근육량도 증가하게 되죠.
 
달리기를 하면 유산소 운동이기 때문에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죠. 시간차를 두고 운동을 하니까 일관되게 달리는 것보다 더 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져서 혈당 스파이크나 식곤증이 사라지죠.
 
마지막으로 운동을 하고나면 엔돌핀이 나와서 너무 개운하고 좋습니다.
 
특히 피곤함이 사라지고 두통, 졸림 등이 사라져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40대가 되면 살려고 운동한다는 말이 맞았어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건강도 관리를 해야 더 오랫동안 부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살기위해 운동을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시간이 되면 피트니스센터 러닝머신으로 뛰고, 시간이 안되면 아파트 단지를 뛰고 있습니다. 
 
나중에 인터벌러닝 후기를 또 올려볼게요.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하게 부를 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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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마칠게요. 디노~바이!